전체 글 11

한국인의 트라우마, 외환위기와 IMF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거나 들어봤을 단어. I.M.F.도대체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요? 오늘은 아픈 역사를 통해경제의 핵심 원리를 배워보겠습니다.돈이 많은데 망할 수도 있다?상상해 보세요. 내 통장에 한국 돈 100억 원이 있습니다. 엄청난 부자죠?그런데 해외 은행 빚 1달러를 갚아야 하는데,지금 당장 주머니에 달러가 없어서 파산 선고를 받습니다. 말이 되냐고요?네, 국가 경제에서는 말이 됩니다.이게 바로 '흑자 부도''이자'외환위기(Currency Crisis)'의 본질입니다. "아니, 원화가 100억이나 있다면서요?그걸 은행 가서 달러로 바꾸면 되잖아요!" 날카로운 질문입니다.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국가 부도 직전의 상황은 침몰하는 타이타..

카테고리 없음 2026.02.15

달러 인덱스: 미국 돈의 '전투력'은 몇 점일까?

뉴스를 보면 "달러가 비싸졌다"혹은 "싸졌다"는 말이 매일 나옵니다.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근본적인 의문이 생깁니다. "도대체 누구랑 비교해서 비싸다는 거야?"한국 원화랑 비교해서? 일본 엔화랑 비교해서?기준이 없으면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외환 시장에서는달러의 진짜 힘을 객관적인 점수로 매겨놓은 성적표를 봅니다.그게 바로 달러 인덱스(DXY)입니다.오늘은 이 개념을 아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나 싸움 잘해? vs 누구랑 붙는데?철수가 와서 "나 오늘 컨디션 좋아,싸움 잘할 것 같아"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막상 동네 꼬마랑 붙는 것과프로 권투 선수랑 붙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달러도 마찬가지입니다.그냥 "달러가 강하다"라고 하면 감이 안 옵니다.한국 원화 입장에서만 강한 건지,전 세..

카테고리 없음 2026.01.26

정부가 환율을 조절하는 방법 (기초)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수요와 공급 원리로 정해지지만지나치게 급등할 때는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정부와 한국은행이 개입해서 정해질 수 있습니다. 크게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1. 구두 개입 = "지갑 연다?" 정부가 언론에 "환율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또는 개입할 계획이 있다"라고 발표합니다.여기서 정부란 기획재정부 또는 한국은행입니다. 이것만으로 시장이 진정될 때가 있습니다. = "호루라기 불며 엄포 놓기" 라고 할 수 있겠네요학생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자, 선생님이 교탁을 '탁!' 치면서 소리칩니다. 선생님(정부): "너네 자꾸 그렇게 복도에서 뛰어다니면(투기하면), 선생님이 진짜 화낸다? 생활기록부에 다 적을 거야!"행동: 선생님은 회초리를 들지도, 벌점을 주지도 않았어요. 그저 '말'로만..

카테고리 없음 2026.01.10